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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면봉으로 귀를 파면 안되는 이유🚫외상성 고막 천공

by Sud0l 2020. 11. 23.

혹시 목욕 후에 면봉으로 귀를 닦으시나요?

시원하고 깨끗해졌다는 느낌은 들지만 사실 내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면봉으로 귀를 후벼 파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일단 귀지에 대해서 제대로 정의해 보겠습니다.

모두들 더럽다고 생각하는 귀지가 사실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파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등등 다양한 경우도 있으나 대표적인 것들 네 가지 경우만 뽑아봤습니다!

이렇듯 귀지로 인하여 불편사항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외이도의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만약 혼자 파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비인후과에서 의료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카메라를 이용하여 파는 방법도 있으니 무리하게 혼자 파는 것은 피해 주세요

면봉으로 귀지를 파는 것은 어떤 이유로 위험한 걸까요?

출처 :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11&partId=B000002

귀의 구조입니다. 

고막의 크기는 가로축이 약간 길어서 9mm, 세로축이 8mm 정도인 원뿔 모양입니다.

두께는 아주 얇아서 0.1mm 정도이고, 세 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깥쪽은 피부층, 중간층은 섬유층, 안쪽은 점막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막의 최상단은 중간층인 섬유층이 없어서 유스타기오관(귀관)의 기능이 좋지 않을 때 함몰되어 변형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바깥귀길(외이도)를 통해 전달된 소리에너지는 고막을 진동시키고, 이러한 진동은 귓속뼈를 진동시켜서 속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에너지를 전달시킵니다.

고막에 생긴 구멍의 크기에 따라서 청력 소실의 정도는 달라질 수 있으며 아주 큰 구멍이 생겼을 경우에는 최대 30Db 정도의 청력 소실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깊이 외이도를 파게 되면

귀 안에 의도치 않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심하면 외상성 고막 천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terms.naver.com/entry.nhn?docId=938688&cid=51006&categoryId=51006)

 

외상성 고막천공은 비교적 자연치유가 잘되는 질환이나 간혹 청력장애, 중이염의 잦은 재발, 진주종 형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감염 예방에 필요할 수 있으며 수술은 약 2달 이상 천공이 지속되거나 이소골 연쇄의 이상, 내이 손상이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외상성 고막 천공은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출혈, 청력 저하, 이명 등을 일으키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