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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의 도전기/Nail

(내돈내산)셀프 네일아트? 제가 다 알려드릴게요💅(Feat. 준비물, 디자인, 압화네일)

by Sud0l 2020. 8. 6.

셀프 네일아트를 시작한 지 6개월 조금 넘었네요

 

네일아트 가게를 한번가면 10만원 정도 깨지니까 점점 돈이 부담되면서

셀프 네일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힘들고 오래 걸리긴 해도 한번 사면 일 년 이상은 쓰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준비물🌸

저는 젤네일로 했기 때문에 제가 설명할 것들은 다 젤네일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1. 젤네일 기계(UV)

젤 네일 기계 혹은 젤 램프라고 검색 - 리뷰 순 정렬

하시면 2만 원대부터 비싸면 몇십만 원 대 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걸로 구매하시면 되세요(반원처럼 손등을 다 덮을 수 있는 구조가 잘 구워지는 것 같아서 뚜껑 있는 아이들로 추천드려요!)

 

저는 유키 젤네일 세트라고 젤 네일 기계 + 젤 클렌져 + 젤 리무버 +베이스젤/탑 젤/쏙 오프 클립 + 유키 젤 10종 이렇게 파는 거 있는데 이걸로 구매했어요! 따로사는 거랑 이렇게 세트로 사는거랑 가격비교를 해보니 배송비 포함하면 세트로 구매하는 게 더 낫더라고요

제가 구매했을 때 기준으로 8만 원도 안돼서 샀었던 것 같아요:)

 

2. 젤, 리무버, 클렌져

젤은 브랜드가 엄청 많아서 색깔 종류 많은 곳에서 한 번에 여러 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러면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답니다ㅎㅎ

베이스 젤 하고 탑 젤, 리무버, 클렌져는 꼭 필요하니 잊지 말고 구매해주세요!

다음으로 색깔 젤들을 취향껏 구매해주시고 필요하다면 매트 탑 젤도 구매하셔서 매트하게 표현하실 수도 있습니다.

 

3. 네일 파츠

파츠를 붙이기엔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생략이 가능한 단계예요

구매처에 따라 비용과 선택 폭이 달라지니 구매처를 분류하여 설명해 드릴게요

 

1)온라인 구매 - 파츠 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매처입니다. 화려한 것부터 단아한 것까지 혹은 압화나 파츠 배치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의 경우 파츠 스티커라고 만들어져서 파는 것들도 있어서 구매 폭이 엄청 넓어요! 

파츠만을 전용으로 파는 쇼핑몰의 경우 네일아트 가게 뺨치게 화려하고 이쁜 파츠들을 찾을 수 있답니다.

대신 배송비가 붙는 경우도 있어 다른 곳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거예요.

 

2)화장품 가게/대형마트/다이소 등 오프라인 구매 - 요즘은 화장품 가게나 대형마트 혹은 다이소에서도 네일아트 파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는 다이소 것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에요! 파츠는 거의 다 천 원인데 알갱이가 작은 원이나 네모 파츠를 주로 사요. 만들어져서 파는 파츠 스티커는 다이소에서 구매하면 금방 파츠들이 떨어지더라고요ㅠㅠ 붙이기 전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파츠 스티커보다는 원통 안에 파는 기본 파츠들을 추천드려요

 

4. 기타 네일아트 도구들

#실버 줄/골드 줄/체인 등 끈 형식으로 팔아서 길이에 맞게 본인이 잘라서 써야 하는 파츠 들이 있어요. 이때 자를 때 가위나 손톱깎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손톱깎이가 깔끔하게 잘 잘려서 가위는 사놓고 안 쓰는 것 같아요ㅠㅠ)

#푸셔나 우드스틱 ; 젤 네일을 벗길 때 사용돼요

#본더, 베이스 ; 젤 네일을 하기 전 손톱 모양을 잡거나 큐티클, 루주 스킨을 제거할 때 사용됩니다.

#네일 파츠용 본드

 

이렇게 구매하신다면 최소 10번 이상은 재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처음 살 때 총해서 12만 원 정도 썼어요ㅎㅎ

파츠를 많이 사서 욕심부리다가...

 

 

결국에는 친구들도 많이 하고 사용한 지 6개월 정도 넘었는데 아직 일 년은 거뜬히 사용할 것 같아요!

12만 원 투자해서 패디까지 1년 동안 맘대로 꾸미는 거니 셀프 네일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인터넷에서 구매한 젤네일 파츠, 글리터  2.유키젤네일 두번째 구매(4개만 구매했어요ㅎㅎ)

처음에 구매할 때도 파츠말고는 다 유키 젤 네일에서 구매했는데

아직도 재구매해야 하거나 더 필요한 게 있으면 거기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젤 네일 바르는 순서

1. 손톱 모양 정리, 큐티클 제거, 손톱 라인 정리 후 한번 닦아주세요

2. 베이스젤

3. 색깔 젤

4. 글리터 혹은 파츠(네일아트용 본드 이용하기)

5. 탑 젤

6. 젤 클렌저로 표면 닦아서 끈적함 없애기

 

#젤 네일 지우는 순서

1. 파츠가 크다면 파츠 먼저 없애주세요!

2. 젤 리무버를 손에 묻혀서 손톱에 감싸주세요

3. 시간이 좀 지나면 젤이 말랑말랑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젤이 말랑말랑 해지면 우드스틱 같은 걸로 젤을 밀어줍니다

 

 

 

 

🌸압화 네일🌸

요즘에 압화 네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말린 꽃과 풀을 이용해서 네일을 하더라구요!

 

파츠를 붙이면 입체감이 커서 손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은데 압화 네일은 입체감도 덜 하고 단아하고 이뻐서 네일용으로 압화와 말린 풀을 파는 곳을 알아봐서 구매했어요! 

TMI지만 모두 내돈내산입니다ㅠㅠ

이만 원도 안돼서 이것저것 구매했는데 밀봉만 잘 시키고 습기랑 온도만 적정하게 지키면 보존도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구매하고 너무 설레서 손톱 휴식기를 가진 뒤 바로 해봤습니다

(그전에 네일을 안 쉬고 연속해서 두 번 내내 했더니 손톱이 많이 상해서 한 이 주간 영양제 바르면서 쉬었어요ㅠㅠ)

 

 

가운데 손가락 보이시나요?? 흰색 꽃줄기를 자르고 넣었어요!

아무래도 꽃이라 그런지 네일 다 바르고 올리는데 꽃잎이 하나 찢어진다거나 꽉꽉 안 눌러주면 붕 뜬다거나 그래서 정말 조심하고 빠르게 올려야 돼요 올린 뒤에 모양 잡으면서 꾹꾹 눌러주는 것도 필수:)

 

하나 찢어먹어서 양손에 하나씩 두 개 써야 할 거 세 개 썼네요..

단아하고 한국적인 느낌을 원하신다면 보석 파츠보다는 압화 파츠를 추천드립니다!

 

 

 

🌸6개월 동안 지인들에게 해준/스스로 한 셀프 네일's🌸

디자인이 거의 비슷하죠? 색이랑 파츠가 다양하지 않아서 비슷하나봐요

안 찍은 것들도 많지만 매달 한번 이상은 지인들이나 저 스스로 네일아트 하면서 놀았던 것 같아요ㅎㅎ

나름 취미생활이라면 취미생활이네요! 제 실력도 늘고 지인들한테 선물도 해주고 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