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원룸 이사 추천:)원트럭 원룸이사 솔직 후기+이사 팁🥳

코로나로 인해서 이사신청을 안 받는 곳들이 많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열심히 찾고 전화해봐서 '원트럭'이라는 곳을 찾아냈습니다!

https://www.1truck.co.kr/

원트럭 - 당신이 원하는 단 하나의 트럭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 구글 등 리뷰를 찾아봤는데

리뷰가 인스타그램하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믿음이 안갔지만 다른 곳들은 아예 예약도 안되니 속는셈 치고

한번 예약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주소지를 입력하는데 제가 이사갈 곳 주소지가 검색이 안되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예약했어요☺

1. 기본적인 예약  2. 소파, 거울, 책상, 식탁, 진열대, 서랍장 길이 측정 후 전달

저는 이삿짐 박스 11개, 리빙박스 3개, 작은 서랍장 2개, 2인용 소파배드 1개, 책상 1개, 식탁 1개,

 의자 2개, 작은 화분 하나, 플라스틱 간이 의자 2개, 보조 식탁(미니) 1개 이렇게

1톤 트럭으로 신청했어요

 

제가 신청했을 때는 차종이 한 세 가지 밖에 없었고 1톤 트럭이 제일 큰 사이즈라

1톤 트럭으로 신청했는데 지금캡쳐할려고 들어가보니 일주일만에 차종이 많아졌네요🙃

 

예약 후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주셔서 바로 입금해드렸어요!

 

제가 8월 26일(수) 4시 반에 이사를 신청했는데

배차는 전날 25일에 되거나 당일인 26일 오전 중에 될거라구 하셨어요

실제로 당일 점심에 기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ㅎㅎ

또한 추가 금액 나올 부분은 없냐고 여쭤보니 고객센터에서는 트럭에 다 실리기만 하면 될거라구 하셨습니다:)

 

예약 시 홈페이지에는 상하차 비용 포함이라고 적혀있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소파나 책상같은건 절대 혼자서 못 옮기시니

인부를 (6-8만원) 한명 더 부르거나,

여자분이시라면 지인 남자분께 도움을 요청해야하더라구요.

 

고객센터에서도 상하차는 도와드려야한다고 설명 들었고

이사 전에 기사님께 전화와서 혹시 모를 추가금액도 설명들었습니다

(신청했던 트럭 면적 이상의 이삿짐의 경우 적게는 2-3만원 크게는 5만원 정도의 추가금액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를 불렀습니다😉

거의 반 이상은 남자친구가 옮긴 것 같아요(남자친구가 빠릿빠릿해서)

 

막상 짐을 옮기다보니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기사님이 1.5톤 트럭을 가져오셨는데 딱 맞게 들어가더라구요ㅠㅠ

 

제가 1톤을 신청했는데 5톤정도가 오버된거니 그에 대한 추가금액 오만원은 이사가 끝나고 바로

계좌번호로 이체해 드렸어요!

정말 기사님이 1.5톤 안가져오셨으면 두 번 왔다갔다 할뻔했어요ㅎㅎ

어처피 이사 거리가 1.1km(차로 3-5분거리)밖에 안되어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에 옮기니 번거롭지않고 좋았습니다

 

제가 이삿짐 박스를 잘못구매해가지고

첨에 기사님이 당황하셨어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91547150&frm3=V2

박스포유 택배박스 /100%직접생산 - 옥션

저기서 구매를 했는데 원래는 이렇게 큰 이삿짐박스를 안쓰고

우체국 박스 6호를 기준으로 쓰신다구 하더라구요

 

우체국 박스 6호가 52*48*40인데,

제가 구매한 박스는 700*500*500이었어요ㅋㅋㅋㅋㅋ

사전에 고객센터에서 이삿짐 박스에 대한 기준은 따로 공지받은 것이 없어서 저렇게 구매한거였는데..

저도 사실 배송오고 너무 커서 깜짝놀랐거든요

 

기사님 드실 이온음료랑 간단한 에너지 바 같은거를 미리 준비해놨어서

중간중간 쉬면서 셋이서 같이 짐 옮겼습니다:)

중간에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삿짐 상하차하는 과정이 1시간만에 끝났네요🥳

 

거실에 쌓여있는 이삿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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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른 곳에서 이사견적 받을때는 20만원에서 크게는 40만원 부르셨는데

원트럭에서는 약 16만원으로 안전하게 이사 완료했습니다💕

 

부서진 물건 하나도 없었고

상하차에서 기사님을 도와 이삿짐 나르는 것이 좀 힘들긴 했지만

친구 여러명 불러서 한사람 당 하나씩 들면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원트럭 완전 추천추천입니다ㅎㅎ

제가 찾아본 곳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이사를 할 수 있었고,

기사님도 고객센터도 다 친절하셨어요

 

🌟TIP🌟

1. 소파, 거울, 책상, 식탁, 진열대 등 부피가 큰 이삿짐은 미리 길이 재놓기

 

2. 무거운 이삿짐은 분산시켜서 담기

한 곳에 몰아서 넣으면 아예 들수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박스가 버티지 못하고

찢어질 확률이 커요! 테이프를 아무리 꽁꽁 싸매도 무너질 애들은 무너지더라구요ㅠㅠ

 

3. 이온음료(큰병 기준), 에너지 바 넉넉히 사놓기

상하차 할 때만 생각해서 두 병만 사다놨는데 나중에 이삿짐 다 정리하고

거의 열시간을 계속 쉬지못하고 움직이니 목은타는데 물을 아무리 먹어도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아마도 수분 말고 다른게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나중에 이온음료랑 에너지바 사서 먹으니 갈증나던 것들도 사라지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4. 이삿짐은 분류별로 정리하기

저는 방 별로 정리해서 박스 앞에 거실, 안방, 주방, 욕실 이런식으로 적어놨는데

어처피 이삿짐 정리하면서 다시 재배치해야되더라구요

나중에는 다 꺼내놓고 분류별로 다시 재배치했는데

처음부터 분류별로 이삿짐을 포장했다면 아마 더 빨리 정리를 끝냈을 것 같아요

 

5. 유리나 전자기기 등 보호가 필요한 물건들은 뽁뽁이가 없다면 의류와 함께

저는 주방용품들이랑 전자기기들은 의류랑 섞어서 이삿짐을 포장했어요!

맨 아래에 이불깔고 주방용품 넣고 사이사이에도 의류 섞어서

뽁뽁이 대신 완충제 역할을 하도록 했답니다

기스난것도 하나도 없었고 좋았어요:)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방용품, 전자기기들을 깨끗하게 청소해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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