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는 기분이 좋을 때마다 혹은 꾹꾹이를 할 때마다
저를 살짝살짝 물더라고요!
가끔 쓰다듬어달라고 와서 쓰다듬어줬더니
고롱고롱하다가 돌변에서 콱깨무는 경우도 있어요ㅠ
아직도 그 행동이 어떤 의도인지는 이해가 안 가서
어떤 이유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쓰다듬어달라고 와서 쓰다듬어줬더니
갑자기 콱하고 깨물었어요😭"
고양이에 이런 행동에 관해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런 행동의 가장 큰 이유로
쓰다듬어지는 부위의 과도한 자극 때문이라고 하네요
같은 곳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쓰다듬으면
자극, 흥분, 고통뿐만 아니라 고양이 털에 의한 정전기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물릴 수도 있다고 해요.
이러한 경우 이 깨물기를 러브 바이트라고 합니다.
갑자기 와서 살살 깨물고 가요🤕
위의 상황가 다르다면 러브 바이트라는 이름 그대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깨무는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는 꾹꾹이와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이런 깨물기는 일종의 애정표현, 칭찬과 비슷해요
보호자의 보살핌으로 행복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공격적으로 깨물어서 피도 난다면🩸
이 경우 대부분 위협을 느끼거나 두려운 상황일 때,
혹은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손이나 발 혹은 신체의 일부분으로 놀아준 경우
그것을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후자의 경우를 놀이 공격성이라고 하는데
고양이의 놀이 본능은 사냥 본능과도 연결되어 있어
아깽이 때부터 거칠게 놀아주면 성묘가 돼서 놀이 공격성을 띤다고 해요!
아깽이 일 때는 귀엽기만 하고 살짝 긁히는 상처만 나지만
성묘가 되어서도 똑같이 놀아준다면 그때는 긁히는 상처뿐만 아니라 팔 여기저기에 피가 날 수도 있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지인도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손과 발로 놀아주니
커서도 그것을 장난감으로 인지해서 그런지
잘 때나 공부할 때나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공격하고 깨물더라고요..
그분 팔과 다리에는 늘 상처가 가득했어요 ㅠㅠ
혹은 고양이의 얼굴 부분 혹은 예민한 부위를 체벌이라고 손이나 발로 때리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정말 이러한 행동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것은 고양이 입장에서 엄청난 충격이고, 위협이자 경고예요.
보통은 고양이들의 입장에선 뭐 때문에 맞는지 이해관계가 성립되지 않아서
그냥 잘 놀고 있는데 느닷없이 맞은 거랑 똑같이 생각할 거예요
이런 경우 손만 들어 올려도 고양이들이 움찔움찔하거나 쓰다듬어주려고 해도 때리는 줄 알고
도망가거나 손과 발을 위협이라고 생각해서 공격하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어요ㅠㅠ
만약 고양이가 무엇을 크게 잘못했다면 차라리 몇 시간 동안
아예 투명 고양이 취급을 해주세요! 혹은 그날 간식을 안주든지 아니면
집사분이 방에 들어가서 늦게 나오는 등 울어도 쳐다보지 마시고 무시한다면
고양이에게 있어서 가장 큰 벌일 거예요
새끼 고양이의 경우 이갈이 때문에 깨무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 손이나 발 등을 깨문다면 못 깨물게 피해 주신 뒤
이갈이 용품 혹은 대체로 깨물 수 있는 다른 장난감으로 주의를 끌어주세요!
(참고 :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657014&memberNo=40087179&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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