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적어보네요😁
그간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대학원 준비한다고 TEPS, TOEIC 공부도 신경 쓰다 보니
하루가 정말 짧게 느껴지더라구요
블로그로 저의 일상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 저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블로그도 신경도 잘 못쓰고 몇 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적어보게 되었네요🥺
이번에 또 김해에 갈 일이 생겨서
아는 분이 CGV공짜 티켓 주신 게 생각나서
'크루엘라'라는 디즈니 영화를 보려고 내외동을 가게 되었습니당
상영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았어가지고 근처에 산책하다가 이쁜 가게를 보고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름이 "모도리 식당"이었어요
이름도 너무 특이하지 않나요?
모도리라는 단어의 뜻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모도리 카레'랑 '구운새우 & 게살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물론 맥주와 콜라도 시키구요😋
일단 인상적인 점은
1. 피클을 직접 담은 피클 같았다는 점
2. 콜라를 미니병으로 병째 주신 점
이렇게 두 가지가 긍정적으로 인상 깊게 다가온 것 같아요!
메뉴가 전체적으로 물릴 수도 있는 메뉴였는데 피클이 정말 맛있어서 끊임없이 계속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제가 카레를 좋아해서 카레를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기대만큼 그렇게 맛있진 않았던 것 같아요🤔
카레가 묽기도 하고 맵다는 느낌보다는 간이 약한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의외로 리조또가 정말 맛있어서 리조또 쪽으로 손이 갔었어요
가격과 대비해서 맛있냐?라는 질문에는
확답은 하지 못하겠어요
무난하게 우리가 상상하는 리조또, 카레 맛이라고 생각해요
이쁜가게, 이쁜 식기구, 미적인 플레이트를 생각하면 여자들끼리 오거나 데이트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내외동 근처로 데이트 오셨다면 커플들끼리 한번 가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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