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째가 들어오면서 캣타워랑 숨숨집을 하나씩 더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차피 곧 또 이사 갈 예정이니 설치 없이 가성비 좋은 아이들이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이 두 가지입니다
(재차 강조드리지만 광고 절대 아닙니다ㅠ 둘 다 회사도 다르고
정 의심되신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구매내역 첨부하겠습니다!)
각각 배송비까지 이만 원 초반, 만원 초반대로 총 사만 원으로 넉넉히 이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숨숨집에는 둘째 고양이가, 캣타워 이층에는 첫째 냥이가 자고 있네요!
일단 우유 숨숨집 먼저 소개해드리자면
구성은 저 우유 박스와 캣닢, 스크래쳐 이렇게 보내주세요
우유 박스의 경우 처음 왔을 때는 윗부분이 네모나게 열여 있는데(스크래쳐 넣으라고)
사진 속에 보이는 저 똑딱이 같은 걸로 포장해줘야 우유 모양으로 잡혀요
장점
-박스 재질이라 고양이의 선호도가 극호. 대부분의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선호 도면에서는 최고인 듯.선호도가 별로여도 캣닢을 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합니다!-스크래쳐가 기본 구성인 점.-가성비가 대박.배송비가 비싸기 때문에 다른 분이랑 묶어서 사면 더 좋을 듯하네요-박스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성이 주먹으로 쳐도 버틴다(=튼튼하다)
단점
-재질이 방수가 안되어 액체에 취약한 점-숨숨집이 그렇게 크진 않다 정상체중의 고양이 두 마리 정도 꾸역꾸역 들어가는 크기(사진을 참고해주세요)-상대적으로 배송비가 비싸게 느껴진다는 점
우유 숨숨집은 사용한 지 약 이주일 정도 지났는데 정말 자주 애용하는 숨숨집인 것 같아요
저희 집에 면소재(방석 같은), 원목 소재, 박스 재질 혹은 유사 플라스틱 재질 등 다양한 숨숨집이 있지만
박스재질 숨숨집에 제일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캣타워의 경우 3층짜리와 2층짜리 이렇게 판매하는데 둘 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냥 3층짜리 주문했습니다! 좋은 것은 레고처럼 설명서에 제시된 방법 외에도 3층짜리 두 개를 합쳐 거대한 사층 캣타워를 만들거나 2층짜리 두개를 합쳐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등 응용이 쉽다는 점이에요
부품이 많아서 조립하는 데에는 한 30분 정도 걸렸어요!
대신 종이 쓰레기 많이 나온다는 점ㅠㅠ
장점
-박스 재질이라 고양이가 매우 좋아한다
-스크래쳐를 정말 많이 준다(바닥이 다 스크래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상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정말 궁정처럼 만드는 응용법도 있더라고요
-캣닢이 기본 구성
-우유 숨숨집과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튼튼하다
-가성비가 좋다
단점
-액체에 취약하다
-밑부분을 잘 조립하지 않으면 자꾸 빠진다
저처럼 금방 이사하셔야 하거나 임시보호처럼 단기간이라면
정말 추천해드리는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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