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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나르의 하루

고양이의 무더위 여름 견디기🌞 내돈내산 강아지/고양이 쿨매트, 여름나기 제품추천!

by Sud0l 2020. 8. 9.

와 장마가 끝나가니 갑자기 확 더워졌어요😫

학교 올라가는데(위치상 고지대) 10-15분밖에 안 걸리는 데도

온몸에 땀이나서 열심히 했던 화장도 다 지워졌네요ㅋㅋ

 

저는 선풍기가 있으니 어찌어찌 여름을 보내지만울 나르님은

바람을 싫어하셔서 선풍기를 틀어줘도 피하기 바쁘시네요ㅠㅠ

엄청 더운날에는 에어컨을 틀어주지만(일주일에 세 번 3-4시간씩)

전기세를 생각해서 하루 종일 틀어줄 수 없으니더워서

빠른 호흡을 내뱉는 나르의 모습을 볼 때마다 미안해 죽겠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여름을 위한 제품을 한번네이버에 폭풍검색해 봤습니다!

주머니 사정상 아무거나 막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실패 안 하는 제품으로 엄청 찾아봤어요..

 

원래는 리뷰를 평점 낮은 순으로 배열해서 하나하나 읽어보고 제품을 구매하는데

신제품으로 등록된 아이 중에 특이한 아이가 있었어요

 

“케이스톤 강아지 고양이 반려동물 천연 대리석 쿨매트”
적혀있더라구요!

 

일단 계장치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현재 집에서도 고양이용 급수기를 맨날 코드에 연결해서 틀어놓고여름이라

에어컨이랑 선풍기를 주기적으로 틀기 때문에만약 전기를 연결해서 써야 하는 제품이었으면

이것도 에어컨처럼일주일에 몇 번, 몇 시간씩 제약을 걸어 사용했었을 거예요ㅠㅠ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쿨매트를 사주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시원한 제품을 사주고 싶었음)

 

그래서 전기를 안 쓴다는 점에서 엄청 맘에 들었습니다:)

 

 

 

내돈내산 구매 인증:)

 

 

 

1. 포장상태 꼼꼼, 들었을 때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음      2.냐옹님이 좋아하시는 자리에 배치

 

구매 당시 제품 리뷰가 제가 처음이더라구요

이 회사 말고도 더 유명한 제품이 있었는데 평점 낮은 순 배열하니 

사고 후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아예 다른 회사꺼를 찾아보니 어느새 리뷰가 없는 곳까지 흘러들어 갔네요

별로일 경우 바로 반품/환불할 생각으로 구매한 거였는데

정말 생각 의외로 성공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랐는데

 

 

이 네모난 스티로폼에 아이스팩 넣는자리가 있어요 아이스팩은 따로 주문하시거나 집에있는거 쓰셔야합니다!

 

이렇게 아이스팩 들어가는 자리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아이스팩 녹아서 물이 생길 것을 대비해 미리 수건을 깔아줘야 합니다!

냉매는 하루 종일은 아니구 하루에 두번 씩은 교체해줘야 할 것 같아요.교체용 까지 아이스팩 4개 정도가 있어야 하루종일 냉매가 유지되네요ㅎㅎ

 

 

 

 

어정쩡하게 탐색하고있어요ㅋㅋ

 

나르가 평소에 저 자리를 엄청 좋아해서

기존에 있던 매트를 옆에 치우고 그 위에 올려놨어요

자주 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탐색을 몇 번 하더니 마음에 들었는지

 

탐색 후 바로 자리잡아서 뿌듯했어요ㅎㅎ

 

바로 자리를 잡고 그루밍을 하시더라구요ㅎㅎ

 

지금은 구매한 지 이틀이 돼가고 있는데 이틀 동안 24시간 중에 22시간 정도는

저 매트 위에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더워서 빠른 호흡으로 숨을 쉬지도 않고

배도 보여주면서 엄청 편하게 잠자네요

다른 분들께도 우리 강아지가 혹은 고양이가

무더위에 힘들어하고 계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었어요:)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장점/단점을 나열해놓을 테니 만약 구매하신다면 참고해주세요!


장점

1. 전기세가 나가지 않는다.

(특히 여름엔 주기적으로 선풍기, 에어컨 등을 켜놓기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 계절이기도 하다.

안 그래도 급수기 혹은 다른 애완용품으로 인해 전기세가 나가 부담이 되신다면 추천추천)

 

2. 화학제품 NO

(반려동물에는 해가 되지 않는 성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적혀있다)

 

3. 사실 아이스팩을 추가하지 않아도 '돌'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차갑다.

(가을이나 봄의 경우 가끔 더운 날은 아이스팩을 넣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아이스팩을 넣지 않음으로써 적당한 차가움을 유지할 수 있다 = 수동적인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단점

1. 아이스팩을 넣었을 경우 얼음이 녹는 특성상 물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밑에 수건이나 다른 천 재질의 매트를 깔아줘야 한다)

 

2.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다

(두꺼운 전공서적 2-3개 드는 느낌. 하지만 이것은 돌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3. 아이스팩을 넣는 부분이 스티로폼이라 만약 다묘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스티로폼을 훼손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스티로폼 보면 꼭 뜯는 애들 있다)